●탁월한 전략이 미래를 창조한다 전략적 사고의 부족으로 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리자들을 위해 통합적 사고의 틀, 전략 수립 원칙,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도구 등을 를 제시한다. (리치 호워드 지음, 박상진 옮김, 진성북스, 300쪽, 1만7000원)
●두진문의 은퇴혁명 한국은퇴설계연구소 회장인 저자가 돈 대신 영성, 인품, 경험, 습관 등 비재무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은퇴 설계 방법을 안내한다. (두진문 지음, 한스컨텐츠, 236쪽, 1만2000원)
●세일즈 인사이트 영업 활동 기준 수립, 이슈 선점, 고객 접근 등 영업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13가지 통찰을 바탕으로 영업인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구자원·전중훤 지음, 한나래플러스, 264쪽, 1만4000원)
인문·교양
●노인이 스승이다 부모 대신 조부모가 아이를 가르치는 ‘격대 교육’을 통해 역사 속 조손(祖孫) 관계를 되돌아보고 노인의 지혜가 이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윤용섭 외 지음, 글항아리, 316쪽, 1만8000원)
●워너비 우먼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회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 ‘유리 천장’을 깬 여성 리더 15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20~30대 커리어우먼이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조언한다. (김선걸·강계만 지음, 와이즈베리, 268쪽, 1만4000원)
●아헹가 임산부 요가 요가 지도자나 임산부들이 아헹가 요가를 안전하게 수련할 수 있는 방법을 풍부하고 자세한 사진과 함께 설명한다. (가타 S 아헹가 외 지음, 현천 옮김, 선요가, 444쪽, 5만8000원)
아동·청소년
●우산 도서관 비룡소문학상·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최은옥의 첫 고학년 장편 동화.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하는 조숙한 열두 살 소년 건율이의 성장담을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그려냈다. (최은옥 글, 오정림 그림, 창비, 188쪽, 9800원)
●괜찮아 괜찮아 산만해도 괜찮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ADHD의 정의와 특성, 진단 방법, 도움이 되는 먹거리, 집과 학교에서 잘 지내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존 F 테일러 글, 배종숙 그림, 김선희 옮김, 길벗스쿨, 164쪽, 1만1500원)
●아름다운 사랑, 생명을 나눠요 물질 재능 음식 환경 등 다양한 방법의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나눔의 가치와 고귀한 생명 나눔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알려준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김학민 글, 허현경 그림, 상수리, 144쪽, 1만3000원)
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이다. 무속인들은 "올해는 성장, 지혜, 번영을 상징하는 해이며 새로운 시작과 도전 그리고 지혜로운 판단이 중요한 해"라고 한다. 2025년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을사년은 60년 전인 1965년이다.1965년 프랑스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위키피디아에 <1965년 프랑스>를 찾아보면 사진 4장이 올라와 있는데 그중 패션 사진 두 장, 음악 사진 한 장 그리고 마지막 한 장은 미테랑 대통령의 선거 운동 사진이다. 이는 1965년이 프랑스 역사상 문화와 패션이 얼마나 중요한 해인지를 증명해 주는 것 같다.위키피디아 <1965년 프랑스> 페이지에 올라온 첫 번째 사진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쿠레주(André Courrèges)가 1965년 2월에 출시한 앙상블 15(L'ensemble 15) 사진이다. 쿠레주는 처음으로 여성 의상에 흰색을 사용했고, 최초로 미래 지향적인 소재인 비닐과 인조가죽 등을 사용하였으며, 우주복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페이스 룩과 미래주의 패션의 거장이 됐다.두 번째 사진은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이 디자인한 몬드리안 드레스(Mondrian Dress)이다. 몬드리안 드레스는 라운드 네크라인에 치마 길이가 무릎까지 내려오는 심플한 원피스로 네덜란드 화가 몬드리안의 추상화에서 영감을 얻어 수평선, 수직선, 정방형, 장방형의 기하학적인 구성을 살려 표현하였다.마지막 사진은 프랑스 가수 프랑스 갈(France Gall)의 사진이다. 1965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에서 그녀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가 작곡한 <뿌뻬 드 시르, 뿌뻬 드 송> (Poupée de cire, poupée de son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빽다방'의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논란에 사과했다.더본코리아는 17일 입장을 내고 "점포 내 발생한 민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민원은 매뉴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 신입 직원의 실수로 발생했다"고 밝혔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빵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플라스틱이 찌그러진 채로 받았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작성자는 빽다방 본사에 문의했으나 "용기째 데우는 것이 본사 지침"이라는 답변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용기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재질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하지만 논란이 된 용기는 전자레인지에도 돌려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인증된 PP 소재나 HDPE 소재가 아닌 'PET'라는 표기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PET 재질의 용기는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하지 않으며 가열 시 유해 물질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변형될 위험이 있다. 실제 작성자가 올린 사진 역시 용기가 찌그러져 있다.더본코리아는 "당사는 관련 사안을 확인해 고객님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메뉴를 즉시 환불 처리했다"며 "또 해당 점포에 시정요구서를 발송하고 매뉴얼 준수를 위한 전 직원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향후 이와 같은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점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최근 더본코리아는 통조림 햄 가격과 돼지고기 함량 논란을 시작으로 연일 잡음이 나오고 있다. 더본
가수 김장훈이 순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연이 티켓 판매 부진으로 취소된다고 알리며 문화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김장훈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 순천 공연이 취소됐다. 이유는 판매 부진인데 아무리 판매가 부진해도 관객과의 약속인데 비판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작금의 혼란한 시국 때문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문화가 죽었다"면서 "순천은 전체 좌석의 10% 조금 넘게 예매됐다. 기획사도 나도 많이 놀랐다. 예전에 시절이 안 좋았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이어 "지난 순천 공연 때도 계엄이 터져서 그날부터 티켓 예매가 완전히 끊겼는데도 70% 정도는 예매됐다. 지난 공연이 무안사고로 인해 당일에 취소됐고, 기획사가 곤란했었는데 고맙게도 이해를 해줬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기획사 손실보전 차원에서 당연히 개런티도 안 받고 밴드와 저의 스태프들 개런티도 제가 주려고 했다"고 전했다.공연 진행 시 피해가 커 지방 기획사로부터 취소 제안을 받았다는 김장훈은 "말이 제안이지, 절실한 부탁"이라면서 "기획사들 진짜 어렵다. 팬데믹으로 3년 고생하고 줄폐업하고 다시 이런 시국으로 또 어려워지고, 어디서 보상을 해주지도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곳이 문화계"라며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여파를 언급했다. 다만 "가장 좋은 건 제가 예전처럼 공연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서 시절과 상관없이 잘 되면 그게 제일 좋은 일일 것"이라면서 "시국이 이래도 잘 되는 공연은 잘 된다. 팬덤이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