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뉴욕주 일자리 소멸 (사진: YTN 방송 캡처)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한 미국 뉴욕주의 일자리가 최대 58만 개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뉴욕의 보수성향 싱크탱트 엠파이어센터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고용주들이 기존 직원을 해고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어 뉴요커들은 일자리 축소라는 대가를 감수해야 한다.



당시 싱크탱트 엠파이어센터는 최저 임금이 15달러로 인상될 경우 최저 임금을 받는 근로자 약 300명은 임금 인산 혜택을 받게 되지만 최악의 경우 이로 인해 뉴요커의 일자리 최대 58만 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을 예상했다.



이에 대해 E J 맥마혼 엠파이어센터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일자리 손실이라는 대가는 거의 예정된 것이다. 하지만 그 대가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라며 "저소득층 근로자들은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받는 대신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각)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올린다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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