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7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76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출금 증가로 이자이익이 1,291억원 늘고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대손충담금 전입액이 791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유가증권관련 손실로 비이자손실은 79억원 늘고 영업확대로 판매및관리비는 227억원 증가했습니다.

9월말 현재 총여신에 대한 연체율은 11.2%로 3개월 전보다 0.4%p 떨어졌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3.2%로 PF대출을 중심으로 6월말보다 1.4%p 하락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가계신용대출을 중심으로 6월말보다 0.9%p 상승한 8.4%로 나타났습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6%로 6월말보다 0.8%p 하락했고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담금 적립률은 104.7%로 6월말 대비 0.7%p 하락했습니다. 특히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을 100% 이상 충족했습니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31%로 6월말보다 0.02%p 올랐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신성장동력 확충 등으로 지속적인 흑자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계대출 증가 추이와 자산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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