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MC에 갓세븐 잭슨 발탁 (사진=JTBC, 잭슨 인스타그램)

[김민서 기자] JTBC의 간판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의 중국판이 제작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중국판 MC에 갓세븐 잭슨이 낙점됐다.

JTBC는 12일 “중국 기업인 텐센트와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공동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중국판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11월 20일 첫 녹화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의 MC는 그룹 갓세븐의 잭슨과 중국 MC 허지옹이 맡게 됐다. 잭슨은 중국 출신 아이돌로 한국에서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허지옹은 ‘중국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유명 MC로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중국 텐센트는 2016년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책임 CP인 JTBC 이동희 프로듀서가 참석해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JTBC는 텐센트와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공동제작에 합의한 뒤 수개월에 걸쳐 수준 높은 중국판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기획 작업과 캐스팅 작업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자들에 대해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다. 텐센트와 계약상 출연자를 미리 알려줄 수는 없으나 캐스팅 후보 중에는 한류스타도 들어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는 20일 첫 녹화를 진행하고, 12월 초 첫 방송을 시작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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