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이데아'  vs 액토즈소프트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 인기 게임 최고의 승자는?
넷마블 '이데아', 액토즈소프트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와 무슨 관계길래?

11월 둘째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 1위는 넷마블의 '이데아' 2위는 액토즈소프트의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6일 공개 된 넷마블의 새로운 게임 '이데아'는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함과 동시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4일만에 매출 TOP5에 진출하며 무료게임 및 인기게임 다운로드 부분과 등에서 각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 4일 액토즈소프트가 내놓은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 역시 출시 이틀 만에 1위를 차지했지만 넷마블의 '이데아'가 출시됨에 따라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2위를 지키게 되었다.

넷마블의 '이데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인기게임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최고 매출 부분에서는 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사실상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일주일 단위로 통계되어 순위가 기록되기 때문에 게임 업계에서는 매출 부분에서도 1위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데아’가 넷마블 게임즈의 올해 연 매출 1조 원 달성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반기 주역으로 장기간 최고 매출 1위와 함께 일 매출 13억(추정금액)을 기록한 ‘레이븐’과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길드오브아너'등에 이은 ‘이데아’의 반응은 '레이븐'이 달성했던 평균 일 매출액 이상을 예상하고 있고, 출시하는 게임마다 거센 흥행 돌풍을 만들어내고 있는 넷마블은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인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인기게임 2위를 차지한 액토즈소프트의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 역시 오픈 초기 120위권에 머물렀지만 출시 이틀 만에 무료게임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는 매출 20위권까지 상승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사실상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가 인기게임 1위를 '이데아'에게 내주었다고 해도 액토즈소프트의가 슬퍼할 일은 전혀 없어 보인다.

인기게임 1,2위를 지키고 있는 '이데아'와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는 서로 상관 관계라고 볼 수 있는데 '이데아'의 제작사인 넷마블 앤 파크의 지분 21.5%를 액토즈소프트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가 2위로 밀려났지만 두 게임의 상승세와 매출은 비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액토즈소프트는 넷마블 '이데아'의 인기와 매출 증가에 있어서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