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가 한국 최초로 미국 흑인 여성을 멤버로 발탁했다.라니아 소속사 측은 "미국 흑인 여성 래퍼 알렉산드라(Alexandra)를 정식 멤버로 발탁해 이번 음반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알렉산드라는 미국 캔자스주에서 미국 흑인 아버지와 미국 백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또한, 카니예 웨스트, 제이지, 리한나, 드레이크 등 미국 힙합 스타들이 대거 포진돼있는 레이블인 `데프잼`에서 15세 때부터 활동했다고 한다. 라니아의 흑인 멤버 발탁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이렇게 예쁜 애가 왜 한국걸그룹에??", "미국에서 쩌리니까 데려온거지", "걍 미국에서 데뷔하지 왜 시장도 좁은 한국에", "흑인 소울은 이길 수가 없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알렉산드라는 제이미 폭스의 뮤직비디오 `유 체인지드 미(You Changed Me)`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크리스 브라운과 연인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알렉산드라는 모델 및 작곡가로 활동했다.알렉산드라는 미국에서 데뷔를 준비하던 중 걸그룹 라니아와 인연이 닿아 정식 멤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졌다. 알렉산드라를 통해 라니아의 미주 지역 매니지먼트는 브루노 마스의 현 매니저 스캇이 전담한다고 한다.
오원택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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