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포럼은 소비자들이 직접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두고 배틀을 벌이는 브랜드빅리그를 개최한다.

브랜드빅리그는 소비자들이 하나의 기업 또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혁신’ ‘도전’ ‘열정’ 등 그 브랜드에 적합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키워드를 골라 논리적으로 근거를 제시하는 브랜드이미지 프레젠테이션 배틀게임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할 AJ렌터카, 현대오일뱅크, KG패스원의 경쟁력은?

브랜드빅리그 예선작 ‘눈길’
▲왼쪽부터 AJ렌터카, 현대오일뱅크, KG패스원
▲왼쪽부터 AJ렌터카, 현대오일뱅크, KG패스원
소비자들은 AJ렌터카에 ‘레저문화’ ‘서비스’ ‘나눔’ ‘상생경영’ 등의 키워드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터카를 이용해 여가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AJ렌터카는 ‘레저문화’ 키워드를 대표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휴가철 가족과 함께하는 렌터카, 쾌적한 차량 이라는 이미지가 ‘레저문화’ 키워드와 잘 어울린다고 답했다.

‘서비스’를 떠올리는 소비자도 있었다. 업계최초로 자동차 정기점검브랜드 ‘AJ카리안디투디’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AJ렌터카가 직접 관리하고 있어 고객에게 더욱 섬세하고 철저한 서비스가 특징.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경영이념이 바탕이 되어 ‘서비스’라는 키워드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나눔’ ‘사회공헌’ ‘상생경영’ ‘동반성장’ 등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인식이 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사랑가득! 희망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나눔 운동’은 임직원들의 97%가 자발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매월 본인 급여의 1%를 기부하여 퇴직 시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한다. 퇴직임직원과 주유소 사장단, 협력업체, 가족들도 참여하여 ‘사회공헌’ ‘나눔’의 키워드를 대표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동반성장’의 이미지도 느끼고 있었다. 현대오일뱅크는 2003년부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본사가 위치한 충남 대산에서 매년 지역 농민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오고 있고,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 일대 우럭 치어를 10년 가까이 방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취업·직업교육 전문기업 KG패스원은 ‘열정’ ‘도전’ ‘희망’ 등의 긍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KG패스원의 대표 사업분야인 공무원 학원은 지난 16년간 수강생의 합격 데이터를 분석하여 하루 11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최적의 학습시스템을 구축해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법원·검찰직 공무원에서 수석 합격자와 최연소 합격자를 동시에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같은 높은 합격률과 수험생을 위한 최적의 학습시스템으로 ‘열정’ ‘도전’ ‘희망’ 등의 이미지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2월 29일과 30일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결선무대에서 하나의 기업을 두고 각각 다른 키워드를 선정한 팀들이 최종 프레젠테이션 배틀을 겨뤄 승자를 가른다. 기업관계자, 소비자, 전문가로 구성된 1000명의 브랜드판정단의 현장투표로 우승자를 선정하며 우승팀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나누어 수여된다. 또한 최종 우승팀이 발표한 기업은 핵심경쟁력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할 대표브랜드로 인증된다. 브랜드빅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포럼(02-335-577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