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중부내륙철도 1단계 구간(이천~충주) 4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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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충북 충주역에서 중부내륙선(이천~충주) 철도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1단계 전 구간에 걸쳐 공사에 들어간다.
철도공단은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사업의 1단계 구간인 경기도 이천(부발)에서 충북 충주까지 총 5개 공구에 대한 공사를 추진하며, 2단계 구간인 충주∼문경 구간은 2017년 착공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은 총 사업비 1조9000억원이 투입되며 이천∼충주 구간은 2019년말, 충주∼문경 구간은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구간에는 시속 200km/h로 운행되는 간선고속형 전동차(EMU-200, Electronic Multiple Unit)가 운행된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이천에서 문경까지 현재 버스로 2시간대 이동하던 시간이 33분대로 단축되고, 현재 건설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및 신분당선과 연계하면 수도권까지 1시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중부내륙선은 앞으로 남부내륙선(김천~거제)과 연계하는 내륙철도망의 일환으로 전 국토의 효율적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본 사업이 계획된 공기 내에 최고의 품질로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철도공단은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사업의 1단계 구간인 경기도 이천(부발)에서 충북 충주까지 총 5개 공구에 대한 공사를 추진하며, 2단계 구간인 충주∼문경 구간은 2017년 착공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은 총 사업비 1조9000억원이 투입되며 이천∼충주 구간은 2019년말, 충주∼문경 구간은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구간에는 시속 200km/h로 운행되는 간선고속형 전동차(EMU-200, Electronic Multiple Unit)가 운행된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이천에서 문경까지 현재 버스로 2시간대 이동하던 시간이 33분대로 단축되고, 현재 건설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및 신분당선과 연계하면 수도권까지 1시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중부내륙선은 앞으로 남부내륙선(김천~거제)과 연계하는 내륙철도망의 일환으로 전 국토의 효율적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본 사업이 계획된 공기 내에 최고의 품질로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