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영철, 5중 추돌 교통사고 ‘아찔’…“해병대편 합류 불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촬영팀 2대를 포함한 차 5대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2일 오전 6시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포항 방향인 대구-포항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카니발 승용차(운전자 이모·24)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운전자 전모·60)를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승합차 3대가 화물차를 받는 등 잇따라 추돌했다고 밝혔다.



카니발 승용차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출연자인 개그맨 김영철이 타고 있었다.



또 사고가 난 승합차 가운데 1대에는 `진짜사나이` 촬영팀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진짜사나이` 해병대편 방송 촬영을 위해 포항으로 가던 길이었다.



사고로 김영철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으며,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에 따라 김영철은 이번 해병대편에서 잠정 하차한 상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다른 출연자나 스태프 등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정도라 일단 촬영에 들어갔다”며 “김영철은 이번 촬영엔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회복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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