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0대 한국인이 납치, 살해당한 필리핀 민다나오섬은 이슬람국가(IS) 연계조직임을 밝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의 본거지로 알려졌다.

아부사야프는 지난해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을 IS 연계조직으로 명시한 바 있다.

아부사야프는 1990년대 초반 결성, 폭탄 테러와 납치, 살해를 자행했고 필리핀 당국의 치안력이 미치지 않는 남부 민다나오섬 정글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00년부터 조직의 수익원으로 내외국인 납치 및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정부군이 여러 차례 소탕을 시도하고 미국도 아부사야프 조직원을 수배한 결과 2,000여명에 이르던 조직원 수가 200~400명 수준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아부사야프는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을 IS 연계조직으로 명시한 바 있다.

아부사야프 등 여러 무장단체가 근거지로 삼는 민다나오섬 전역에 한국 외교부는 지난 1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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