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합류한다. 극중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 시내 병원의 간호사 한채선 역을 맡는다.`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정준호, 김병옥, 김인권, 추성훈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다.`인천상륙작전`은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한국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캐스팅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거물들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에 출연할 여배우가 누구일지에 대해서 많은 추측들이 오갔고, 이목이 집중됐다.진세연은 2010년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2011년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로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했고, 2012년 KBS 드라마 `각시탈`로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그 이후 `닥터이방인`, `각시탈`, `위험한 상견례2` 등 여러 드라마,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하지만 각 작품에 캐스팅될 때마다 늘 논란에 휩싸였다. 작품이 공개된 후에는 `생각보다는 잘 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마지못해 논란을 종식시켰다.`위험한 상견례2`에 캐스팅될 당시에도 "시즌1에 출연한 이시영과 이미지가 다르다. 어울리지 않는다" 등 우려가 컸다. 비록 `위험한 상견례2`는 많은 관객을 모으진 못 했지만, 진세연은 영화 속에서 씩씩한 모습, 때로는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비키니를 입고 춤을 추는 코믹한 장면을 보여주는 등 여러 면모를 보여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30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세연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는 작품에 참가하게 되서 긴장되고설레기도한다. 정말영광이다.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닥터이방인`에서 의사 역할을 했던 모습과 `인천상륙작전`에서 보여줄 간호사 역이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배우다. 20대 여배우가 부족한 시점에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진세연이 이번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캐스팅 논란을 잠재울지 기대가 된다.`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등이 출연한다.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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