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여주인공 김태리의 노출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가씨` 스틸컷에서 김태리는 수수한 하녀복을 입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김태리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비밀을 감춘 하녀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하정우는 수트에 올백 헤어를 하고 1930년대 사기꾼 백작에 빙의한 모습이다. 귀족 아가씨 김민희는 고풍스런 드레스를 입고 있다. 특히 노인 분장을 한 조진웅의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아가씨`는 오디션 공고를 통해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라는 조건을 걸었다. 제작사 용필름 관계자는 "노출 수위는 관객 입장에 따라 파격적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배우들의 연기가 굉장하다. 신예 김태리를 주목해도 좋다"고 말했다.



`아가씨`는 영국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와 이를 노리는 백작의 이야기를 그렸다. 내년 여름 개봉 예정.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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