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대통령표창-JYJ·이종석 국무총리 표창 등 29명 수상자 공개
전지현 대통령 표창  / 사진 = 한경DB
전지현 대통령 표창 / 사진 = 한경DB
전지현 대통령표창-JYJ·이종석 국무총리 표창

2015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7일 총 29팀의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대표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한 천만 영화 '암살'과 '도둑들'의 여주인공 전지현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7명으로 전지현을 비롯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이문세, 가수 이용, 성우 이선영, 모델 김광수, 제작자 정태성, 제작자 이호연 등이다.

국무총리표창은 오달수와 아이유 이외에 한류의 핵심 동력인 가수 JYJ, 배우 박신혜, 배우 이종석, 가수 김종국, 뮤지컬 배우 최정원, 코미디언 김학래 등 모두 8명에게 돌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수상자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 K-팝 대표 안무가 배윤정, 걸그룹 걸스데이, 가수 소찬휘, 작곡가 조영수, 연주자 박영용, 코미디계의 한류주자 개그팀 옹알스, 대중문화예술 제작 스태프 박윤희 등 8팀이 이름을 올렸다.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수훈자로는 은관에 故남성남(코미디언), 이덕화(배우), 이성희(제작자)를 비롯해 보관에 가수 남일해, 디자이너 노라노, 작가 이희우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날 '대한민국을 빛낸 각 분야의 대중문화예술의 영웅! K-HERO'를 주제로 선보이는 축하공연에서는 걸스데이와 K-POP댄스 안무팀이 우리나라 대중가요사에서 히트했던 안무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준비한 감동의 무대와 퓨전 음악그룹 미지(MIJI)가 꾸미는 O.S.T 무대, 에이젝스․카라․에이프릴의 K-POP 무대를 비롯해 JYJ 김준수도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수상자인 옹알스가 문화훈장 수훈자에게 헌정하는 넌버벌 코미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