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회사 다임러 벤츠가 한국산 자동차 부품 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라이프 다임러 벤츠 아시아 구매정책부장은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구매정책 설명회 `글로벌 파트너링(GP) 다임러 벤츠`에서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고 행사 주관사인 코트라가 전했다.



라이프 구매정책부장은 "한국은 다임러의 미래 자동차부품 전략 구매 지역"이라며 "앞으로 혁신적 기술력을 갖춘 한국 강소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 소싱 전략과 협력업체 등록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하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라이프 구매정책부장은 또 이번 방한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1차 협력사들은 물론 `얼터너티브 드라이브 시스템(Alternative Drive Systems)`과 `텔레매틱스(Telematics)` 부문의 혁신적 강소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러 벤츠는 실제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성에 520억원을 들여 자동차부품 물류센터를 짓는 등 한국을 전략지역으로 삼기 위한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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