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교섭을 통해 이같이 잠정 합의하고 오는 27일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임금 피크제 도입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코레일 노사는 청년 일자리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도록 임금피크 대상자의 임금감액률에 대한 최적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벌여 왔습니다.

이번 잠점 합의안에서는 정년퇴직 전 2년 동안 1급은 100%, 2급은 90%, 3·4급은 80%, 5급 이하는 60%를 감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내년부터 2년간 공기업 최대 규모인 1천5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추가로 고용된 신규인력을 철도안전과 고객서비스 분야에 중점 배치해 공사 경영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이 고용절벽에 막혀 있는 청년들의 실업 해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정책에 부응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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