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300회 (사진 = SBS)



SBS `자기야-백년손님`이 300회를 맞이한다.



지난 2009년 `스타부부쇼 자기야`로 시작해 6년째 방송되고 있는 `자기야-백년손님`은 `사위강제 처가살이`라는 독특한 컨셉과 관찰 카메라 형식의 구성으로 공감을 얻으며 27주 연속 목요 심야예능 1위를 지키고 있다.



SBS 장수 예능으로 거듭난 `자기야-백년손님`의 흥미로운 기록들을 숫자를 통해 알아봤다.



1 : 단독 MC 김원희



`안방마님` 김원희는 단독 MC로 `자기야-백년손님`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첫 출범부터 함께한 김용만을 시작으로 김성주, 최양락, 신현준 등 남자 MC들과 공동진행을 했던 김원희는 지난해 여름부터 단독 MC를 맡아 재치있고 유쾌한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6 : 6년째 방송 중인 SBS 장수 예능



2009년부터 방송돼 올해로 6년째 방송 중인 `자기야-백년손님`은 SBS의 대표 장수 예능 중 하나다. SBS 간판 예능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2010년 출범했고, `정글의 법칙`이 올해로 4년째 방송 중이니 `자기야-백년손님`의 300회가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18.4 : 자체 최고 시청률



2011년 3월 4일 78회분은 18.4%(AGB닐슨 수도권)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방송분은 `스타부부쇼 자기야`라는 타이틀로 최양락-팽현숙 등 스타 부부들의 유쾌한 입담이 빛을 발했다. 이후 장모와 사위의 관계를 조명한 `자기야-백년손님`으로 프로그램이 리뉴얼됐다.



20 : 야외 촬영에 동원되는 카메라 대수



관찰카메라 형식의 `자기야-백년손님`은 출연자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야 하기에 24시간 동안 20대의 카메라, 카메라 감독만 6명이 함께 한다. 제작진은 “총 3팀의 촬영분량을 2개 팀이 돌아가면서 촬영한다”고 밝혔다.



27 : 27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기야-백년손님`은 2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 들어 더 빠르게 바뀌고 있는 방송 트렌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의 시청률 1위는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수치다.



251 : 후타삼 어르신 3인방 나이 총합



`자기야-백년손님`의 주인공들은 장모와 사위지만, 이에 버금가는 `씬 스틸러`가 후포리 후타삼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3인방의 총합 나이는 251살로 평균 연령으로 치면 83세다. 거침없고 구수한 입담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자기야 가족`이 됐다.



300 :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회차



`자기야-백년손님`은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과 달리 억지스럽지 않은 우리네 일상 같은 풍경과 출연진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 자극적이지 않은 구성으로 300회 위업을 달성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자기야-백년손님` 300회 특집은 22일(목)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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