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으로만 1,600만달러(약 180억원)를 넘어섰다.



광고모델료와 스폰서비용등을 합치면 얼마가 될지 상상도 잘 되지 않는다.







20일(한국시간) ATP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단식에서 73승 5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9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펼치면서 상금만 1,604만 1,009달러(약 181억원)를 받았다는 것.



조코비치는 18일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에서 자신의 57번째 타이틀을 차지, 상금 91만3,600달러(약 10억2천만원)를 보태면서



단식 1,598만 6,989달러(약 181억원)를 받았고 복식에서도 54,020달러(약 6천만원)를 챙겼다고.



CNN은 조코비치가 2013년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이 세웠던 기존 상금기록 1,450만 달러(약 164억원)를 일찌감치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우승과 함께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1년이 넘도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올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 US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17경기 연속 무패, 22세트 연속 승리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조코비치는 올시즌 뿐 아니라 상금누적액에서도 8,844만 4,918달러(약 1천1억원)를 기록,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9,477만 7,963달러(약 1천73억원)에 약 600만 달러 뒤져있을 뿐이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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