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9일 구 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박원순 시장과 KIST, KAIST, 고려대, 경희대, 동대문구, 성북구 7개 기관장이 만난 가운데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내용에는 서울시가 최근 매입을 완료한 구 농촌경제연구원을 2017년까지 바이오의료 앵커로 조성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관계기관 발전구상안과의 연계 추진방안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기존 회기로를 따라 조성하기로 계획한 R&D 스트리트를 화랑로까지 연계하기로 결정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근 상월곡역(6호선)을 과학 테마관 중심의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홍릉 일대의 바이오의료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바이오 펀드의 적극적 투자, 도시계획적 지원 등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민간에서 계획하고 있는 구상안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홍릉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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