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INNOPOLIS Tech-Fair)가 1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막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기술박람회는 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연구소기업 등이 보유한 50여개의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물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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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는 "같은 기간 대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및 세계과학기술포럼 등 국제적 과학 행사와 연계 개최돼 대한민국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홍보하고 향후 기술협력을 도모하는 글로벌 활성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각 전시관에서는 과학기술 대표성과 70선과 기관별 하이테크 기술 및 선도기술을 공개한다.

기술이전설명회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해 연구자가 기업에 직접 소개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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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행사로는 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사업의 정책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투자로드쇼와 글로벌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연구소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선보여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