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은 오늘(15일) 경상남도 창원 저속3공장에서 인도 선주, 미국선급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저온 탈질설비(SCR) 첫 호기가 설치된 선박엔진의 공식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에너지 기업인 릴라이언스가 발주하고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들어갈 예정인 이 설비는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설비(제품명 DelNOx)로 선박엔진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선박엔진 탈질설비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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