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 중계` 황의조 슈팅 (사진=KBS 2TV `한국 자메이카 중계화면` 캡처)



테크니션 황의조, `제2의 안정환?`



K리그 간판 골잡이 황의조(23, 성남)가 국가대표 데뷔골을 터뜨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강호’ 자메이카와의 A매치 평가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지동원의 선제골과 후반 기성용 PK, 황의조 추가골을 묶어 3-0 대승했다. 지동원은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풍부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황의조의 재능도 눈부셨다. `제2의 안정환`을 보는 듯 화려한 기술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슈틸리케호 새로운 황태자로 부상했다. 특히 후반 추가골 상황이 백미다. 지동원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황의조가 놓치지 않고 골키퍼 움직임까지 보며 재치있는 골을 터뜨렸다.



자메이카 피파랭킹은 57위로 한국(53위)보다 4계단 아래지만, 지난 7월 북중미 골드컵서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힘과 유연성을 겸비한 팀으로 한국의 좋은 연습 파트너였다는 평가.



한편, 같은 날 일본은 이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의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란은 매우 강한 팀으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E조 4차전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승점 10을 획득,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 자메이카 평가전 중계 13일 오후 8시 KBS 2TV



일본 이란 평가전 13일 오후 10시 30분 킥오프.
황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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