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가계대출이 한 달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8월 말 기준으로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73조 1천억 원으로 한 달 새 9조 8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올해 4월 10조 1천억 원 증가한 이후 월간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폭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6조 7천억 원 늘어나며 전체 증가분의 70%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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