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서건창 벤치클리어링(사진=중계 동영상 캡처)



두산 베어스 오재원과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의 신경전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넥센 측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 넥센의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서건창이 오재원과 충돌을 피해 베이스를 밟은 뒤 ‘좀 피하면서 잡지’라고 혼잣말을 했던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이를 욕설로 잘못 알아들은 오재원이 “뭐, XX이라고?’라며 흥분하자 서건창이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는 것.



앞서 지난 11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오재원과 서건창의 신경전에서 촉발된 벤치클리어링으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양팀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면서 경기장은 순간 긴장이 돌았으나, 다행히 큰 마찰로 번지지는 않고 종결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두산이 넥센을 3대 2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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