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예비역 대장에게 명예군사학박사 학위
국방대는 13일 창설 60주년기념식에서 6·25 전쟁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사진)에게 명예군사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국방대가 명예군사학박사 학위를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대 관계자는 12일 “백 장군이 6·25전쟁의 위기 상황에서 국가 수호에 헌신했고 휴전 이후에도 강군 육성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백 장군 외에도 역대 총장, 동창회장, 교수,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버나드 샴포 미8군 사령관도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