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 (사진 = 노박 조코비치 SNS)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8위·스페인)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하며 2009년과 2010년을 포함 여섯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은 조코비치는 나달과 상대 전적을 23승22패로 만회하고 우승 상금 65만4725달러(약 7억6000만원)을 획득했다.



반면 나달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우승한 이후 매년 메이저대회를 한 번씩은 제패했지만 올해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있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오픈 결승에서는 가르비녜 무구루사(5위·스페인)가 티메아 바친스키(17위·스위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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