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이른바 `저성장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전담 사무국을 세웁니다.



대한상의는 `저성장 뉴노멀` 시대 대비를 위한 중장기 핵심과제로 기업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선진 기업환경 조성, 미래세대 준비 등을 꼽으며 이달 중 기업인과 정책자문단,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장기 경제어젠다 추진 전담 사무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담 사무국은 오는 12월 첫 `중장기 경제어젠다 전략회의`를 여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2달 동안 과제별 실무회의를 갖는 한편 전략회의에서 만들어진 `경제어젠다 제안서`를 청와대와 국회,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반기마다 열 계획인 전략회의가 `반짝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기업인 정기 조사패널을 꾸려 경제어젠다 추진지수를 산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한상의는 경제 전문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의 경제혁신과 구조개혁 추진속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7.9%가 지지부진하거나 거의 이뤄진 게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혁신을 위해 우선 논의돼야 할 사안으로 81.5%가 규제개혁 우선순위 선정을 꼽은 가운데 서비스업 선진화와 노동 개혁, 구시대적 경영관행 개선 등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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