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12일부터 기업 간 위탁·수탁(원청·하청)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1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위탁기업 1500개와 해당 기업과 거래하는 수탁기업 4500개 등 총 6000개사를 대상으로 올 2분기 위탁·수탁 거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납품대금 결제 관련 위반과 약정서 미교부 등 불공정거래 행위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에 관한 법에 따라 1996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