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이날 오전 11시 전국 시·도 교총 회장 회의를 열어 국정화 관련 입장을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의 국정화 결정 발표를 앞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교총이 공식 입장을 내면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총은 초·중·고교에서 대학 교원까지 총 18만여명의 회원을 아우르는 대형 조직이다.
교총은 지난달 서울고등법원이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수정명령’ 조치는 적법하다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냈다. 교총은 그간 “검정 교과서라도 사관(史觀)에 따라 역사적 내용이 달라져선 안 된다. 동일한 내용을 담아야 올바른 역사교육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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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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