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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오름세 이어질까 … 지난 주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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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12~16일) 미국 증시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금리 인상 지연 기대에 힘입어 오른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난 9일 미국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동반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07%와 0.41% 올랐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8일 공개된 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됐다.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저물가 우려로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회의에서도 저물가가 금리 인상을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의 발언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시카고 연은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기준금리가 2016년 말까지 연 1%선 아래에 있는 게 적절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경제지표도 부진해 연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키웠다. 미국의 9월 수입물가는 3개월 연속 떨어졌다. 9월 수입물가는 전달 대비 0.1% 하락했다.

    김유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미국 경제지표 흐름에 따라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될 것" 이라며 "글로벌 경기 흐름이 둔화되고 있는 만큼 10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때까지 연내 금리 인상 기대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3분기 기업실적과 4분기 실적 전망에 따라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3일 JP모건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분기 실적들이 나온다. 존슨앤존슨와 인텔의 실적도 같은 날 발표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는 14일,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은 15일 개장 전 실적을 내놓는다.

    김재호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재, 산업재 기업들의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하락세가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며 "이런 부분들이 기업실적 가이던스에 반영될 경우 미국 주식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경제지표에도 주목해야 한다. 9월 소매판매, 9월 산업생산,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연준의 베이지북 등이 발표된다. 연준 위원의 연설도 14, 16일을 제외하고 이어진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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