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급식 감사 '거부'…무상급식 논의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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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의 갈등으로 논란을 겪은 무상급식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조건 없이 감사를 수용하겠다던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불과 한 달여 만에 전면 감사 거부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박 교육감은 6일 “홍준표 지사가 경남지사로 있는 한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는 물론 급식비 지원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경남형 교육급식’을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경남교육청이 급식비리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 감사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며 박 교육감의 오락가락 행보를 비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박 교육감은 6일 “홍준표 지사가 경남지사로 있는 한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는 물론 급식비 지원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경남형 교육급식’을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경남교육청이 급식비리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 감사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며 박 교육감의 오락가락 행보를 비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