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한경, '대한민국 미래리포트' 발행…TPP 협상 타결 '임박'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51주년(10월12일)을 맞아 '대한민국 미래리포트' 특별판을 5일자로 발행했다. 한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의 현재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헤쳐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기사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의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오늘(5일·한국시간) 참가국 전체회의가 열리고 그 직후 협상 결과를 발표할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이 쌀쌀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TPP 협상 타결 임박, 거대경제권 출현 전망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장관은 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TPP 협상 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생담당상도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TPP 협상 참가국 대표들의 잇따른 낙관 발언은 이날 미국과 호주가 의약품 특허 보호기간을 '사실상 8년'으로 설정하자는데 원칙적 차원에서 의견을 모았다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여야 원내대표, 오늘 '선거구 획정' 담판 회동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내년 4·13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담판을 시도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선거구 획정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비율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위, 오늘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국방위원회는 5일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창군 이래 처음으로 3사 출신이 합참의장에 내정된 점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4개 기술이전 불가 방침'이 뒤늦게 알려져 최근 논란이 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한미연합작전계획인 '작전계획 5015',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전작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 우리 군의 전력증강 방안 등 정책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9월 한국 외환보유액 3천681억 달러…석 달 만에 증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81억1천만 달러로 8월 말(3679억4000만 달러)보다 약 1억8000만 달러 늘었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올 2월부터 매달 증가세를 보여 6월 3천747억5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7월과 8월 두 달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北, 서울메트로 서버 해킹"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핵심 컴퓨터 서버를 북한으로 추정되는 사이버테러 조직이 해킹해 최소 5개월 이상 장악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조선일보가 5일자로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서울시민 420만명이 매일 이용하는 서울메트로의 지하철 2000량이 테러의 위험에 장기간 노출된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한경 창간 51주년 대한민국 미래리포트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5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미래리포트’ 특별판을 5일자로 발행했다. 한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의 현재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헤쳐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기사를 A섹션 32개 면에 실었다. 일반 국민 5000명, 경제전문가 400명을 대상으로 한 현실 인식과 미래 전망 설문조사 결과도 담았다.

"쌀쌀한 출근길"…낮에는 포근하고 맑은 가을

5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이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