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손쉽게 지역내에서 취업 창업 관련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1곳이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6일 청년들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고용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캠퍼스 내에서 편리하게 취창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 상명대와 숙명여대, 인천 인하대 등 전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1개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청년들은 앞으로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인턴제 등 정부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안내받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취업을 앞둔 대학 4학년생뿐 아니라 진로를 탐색하는 저학년 학생에게도 진로지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른 대학이나 인근 지역 청년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협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별로 특성화된 기업의 인력·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그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 능력개발, 창업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는 정부-대학-지자체가 매칭해 1곳당 연평균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5년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사업시행 2년 후 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3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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