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 불현듯 삶의 여유를 찾고 싶은가. 그렇다면 일요일 또는 주말 늦은 아침 브런치를 즐겨보기를 권한다. 언제인가부터 주말이면 곳곳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가족 및 연인,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주요 특급호텔가에서도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호텔마다 특색 있는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달걀 요리와 토스트가 아닌 장소에 따라 메뉴에 따라 달라지는 호텔가의 ‘브런치 투어’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41층에 위치한 피스트는 다양한 그릴 메뉴로 구성된 브런치를 즐기며 주말의 여유로운 식사를 맛볼 수 있는 ‘선데이 그릴@피스트’ 이용 시 소정의 금액을 추가하면 호주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샹동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샹동 브런치’를 선보인다. ‘선데이 그릴@피스트’에서는 기존의 샐러드 코너, 한식코너, 해산물 코너에서 맛볼 수 있던 맛있는 음식 외에도 치마살, 안심, 등심, 부채살 등 다양한 소고기 부위와 돼지고기, 부드러운 양갈비와 같은 육류가 조리되며 왕새우와 전복 등의 해산물이 그릴 위에서 맛있게 구워져 그릴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믹스넛 타르트, 솜사탕, 미니 버거 등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키즈 코너도 준비된다. ‘샹동 브런치’ 이용 시 뷔페 식사와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샹동이 식전에 즐길 수 있는 샐러드 혹은 연어 등의 에피타이저 맛을 북돋아주며 육류 메뉴뿐 아니라 식 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와 어울림이 좋아 더욱 맛있는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뷔페 식사 별도로 2만원 추가 시 이용 가능하다. 가격 ‘선데이 그릴@피스트’ 8만5000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그릴 전문 레스토랑 클락식스틴은 브런치 프로모션 ‘브런치 온 더 클라우드’를 선보인다.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참숯에 구운 안심구이, 해산물 스파게티, 양파 크림소스를 곁들인 연어구이 중 택일 가능한 메인 메뉴를 비롯해 수프 및 5~7종의 샐러드, 훈제연어와 모둠 샌드위치, 10종 이상의 디저트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격 성인 7만원, 초등학생 4만5000원, 미취학 아동 3만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은 주말 샴페인 브런치 뷔페를 선보인다. 파리스 그릴의 주말 샴페인 브런치는 유럽 정통식 브런치 메뉴들과 파리스 그릴의 시그니쳐 메뉴를 뷔페 스타일로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이다. 함께 곁들인 샴페인 한 잔은 브런치 식사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브런치 메뉴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그리스 등의 유러피안 메뉴로 구성되며 각각의 메뉴들은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뷔페 스테이션에서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 매일 아침 베이커리에서 구워낸 고소하고 따뜻한 빵, 씨리얼과 무슬리, 모짜렐라 치즈, 상큼한 요거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브렉퍼스트 스테이션, 연어와 새우, 가리비와, 킹크랩 같은 제철 해산물과 프랑스 치즈 셀렉션, 햄과 살라미, 푸아그라로 만든 테린, 각종 샐러드가 포함되어 입맛을 돋구어주는 애피타이저 스테이션,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크레페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한 메뉴를 주방장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에그 스테이션, 원하는 종류의 소스를 선택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파스타 스테이션, 쇠고기, 오리, 양고기 등을 포함한 12가지 육류. 해산물, 야채를 오픈 키친에서 즉석으로 구워내는 그릴 요리 스테이션, 주방장이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의 수프, 달콤한 향긋함이 코를 자극하는 디저트 스테이션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준비된다. 파리스 그릴의 브런치 애호가들이 제일 기대하는 곳은 바로 디저트 스테이션. 형형색색의 예쁜 디저트들이 즐비해 있다. 제철 과일, 과일 타르트, 마카롱, 티라미수, 크림 브륄레, 케이크, 초코무스 콘 및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등 입안에서 살살 녹는 15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 자몽, 토마토, 사과 등의 유기농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후레시 주스는 상큼함을 더해준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격 어른 8만9000원, 어린이 4만4500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은 매주 일요일마다 선데이 브런치 뷔페를 선보인다. 샐러드 섹션, 해산물 섹션, 카빙 트롤리, 디저트 섹션, 과일 섹션, 메인 섹션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요리를 선사하는 선데이 브런치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섹션은 통새우, 랍스터, 활전복, 연어, 생선 등 여섯 종류의 신선한 해산물과 안심, 등심, 립아이, 양갈비, 송아지 고기 등 다섯 종류의 최상급 스테이크가 마련된다. 메인 섹션에서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셰프가 즉석에서 고객의 취향에 맞게 조리해 테이블로 서빙해 주며, 고객은 최상급 메인요리를 횟수에 상관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격 9만9000원, 11만9000원.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브런치 앳 더 파크’를 선보인다. 코너스톤의 주말 브런치는 토스트, 에그, 햄 등의 간단한 아·점 메뉴가 아닌 독특한 콘셉트의 브런치 메뉴로 구성되어 즉석에서 조리되어 오픈 키친 테이블에 뷔페식으로 진열되는 애피타이저들, 신선한 최고급 해산물, 수시로 대형 화덕에서 갓 나와 테이블로 직접 서빙 되는 시그니처 미니 요리들, 육류 및 해산물 중 선택 가능한 메인 요리, 홈메이드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샴페인 및 커피, 차 등이 모두 제공되는 주말 오후의 풍성한 오찬이다. 오픈 키친 테이블에는 수입 치즈 셀렉션, 유기농 샐러드와 홈메이드 오일, 각종 패스츄리와 이태리 스타일의 독특한 애피타이저 메뉴들이 즉석에서 조리되어 뷔페식으로 진열된다. 애피타이저를 즐기는 사이사이에는 프랑스산 오리 푸아그라, 홈메이드 수프와 파스타 등 다양한 시그니처 미니 요리들이 차례대로 고객들의 테이블로 서빙 된다. 해산물 코너에는 킹크랩, 최상급 스시와 사시미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제철 해산물들이 선보여지며 메인 요리로는 대형 화덕에서 구워나와 육즙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미국산 크릭스톤 치맛살 스테이크, 뉴질랜드산 양갈비, 이베리코 돼지고기 등심, 매콤한 링귀니 파스타, 구운 농어, 랍스터 찜 등 총 6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미니 버거, 프렌치 프라이 등 아이들을 위한 메뉴들도 준비되며 신선한 과일,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타르트, 케익, 와플과 크레페 등 달콤한 디저트들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격 성인 9만9000원, 7–12살 5만원. 0–6살 무료.







켄싱턴 제주 호텔의 이탈리안 퀴진, 하늘오름은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중해식 브런치를 선보인다. 최고의 전망과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커플들의 로맨틱한 식사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하늘오름에서 선보이는 지중해식 브런치는 에그, 소시지, 브레드 등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메뉴와 함께 그릭 요거트, 생선 요리 등으로 구성된 지중해식 스타일의 브런치도 함께 선보인다. 브레드, 쨈, 뉴질랜드 버터 등의 사이드 디쉬, 베리&그릭 요거트, 신선한 스퀴즈 주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샴페인과 함께 생선 요리 & 아놀드 베넷 오믈렛, 스코틀랜드 에그 & 소시지, 스테이크 & 퀴시 등의 품격 있는 메인 요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가격 4만5900원.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식당가는 ‘선데이 다인 어라운드 브런치’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미식상품을 선보인다. 전채요리, 수프, 주요리, 디저트를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전문식당의 대표메뉴로 코스를 구성하여 고객에게 코스별로 준비된 일품요리를 주문하여 즐길 수 있는 미식의 향연이다. 단 디저트 메뉴는 스위트 투쓰의 트렌드를 반영한 뷔페식으로 준비된다. 전채요리는 모둠 초밥과 마끼, 토마토와 백포도주로 졸인 홍합을 얹은 부르스케타, 구운 새우를 곁들인 정통 시저 샐러드, 다섯 가지 양념을 넣은 삶은 쇠고기 사태살요리, 수프는 바닷가재 해산물 부야베스 수프, 허브를 곁들인 그린 아스파라거스 수프, 게살을 넣은 옥수수 수프, 비프 콘소메, 해산물요리는 홍고추를 곁들인 새우튀김, 마늘을 곁들인 조개관자튀김, 야채를 넣은 농어조림, 연어 스테이크, 육류/가금류는 삶은 양배추를 곁들인 프랑스식 오리 가슴살 요리, 그린 아스파라거스와 쇠고기 안심스테이크, 알몬드 쿠스쿠스와 민트소스를 곁들인 양고기 구이, 버섯 리조또와 쇠고기 정강이찜, 디저트류는 프렌치 패스트리류, 수제 파이, 베이크드 알래스카의 꿈, 스파게티 아이스크림, 스노볼 컵, 커피 또는 차가 준비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격 11만원.



쉐라톤 인천 호텔은 오는 10월 10일부터 매주 주말 이탈리안 브런치 뷔페 타임을 선보인다. 베이커리에서 아침에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이태리식 포카치아, 그리시니, 푸글리제, 마늘빵과 다양한 올리브와 드레싱을 포함한 신선한 안티파스티 샐러드 바, 허브에 절인 닭가슴살 요리와 시칠리안 참치 카르파쵸 등의 깔끔한 에피타이져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총40여가지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들이 준비된다. 또한 5가지의 메인 요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메인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메인 요리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격 어른 6만7000원, 어린이 3만3500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올데이 다이닝 이디에서는 늦은 아침 또는 점심으로 즐기기 좋은 브런치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 지역적 개성을 반영한 흑돼지 까르보나라와 가족이 다 같이 즐기기 좋은 마르게리따 피자, 페페로니 피자, 전복 해물라면 등으로 메뉴가 구성되며 버거와 샌드위치 종류로는 비엘티 샌드위치와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이디 버거를 판매하여 간단하게 즐기기 좋다. 가격 1만2000원부터. 자녀를 동반했다면 어린이 브런치 메뉴인 제주산 흑돼지 돈까스를 추천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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