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를 앞둔 중국에 제21호 태풍 두쥐안(杜鵑)이 동부 연안으로 접근하면서 중국 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7일 현재 대만 동남쪽 650㎞ 부근에서 중국 대륙을 향해 서진하는 태풍 두쥐안이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5ｍ의 초강급 태풍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태풍은 28일 밤 대만 북부 지역을 거쳐 29일 오전에는 중국 푸젠(福建)성 방면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두쥐안에 대해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당국은 태풍에 따른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에서 조업 중인 어선들에 회항 지시를 내리고 도서 지역 여행객들에게도 안전한 곳으로 철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피해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태풍 `두쥐안`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높은 물결이 일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마리텔` 초아, 생방송 중 속옷 노출 `헉`…숨막히는 볼륨감 `대박`
ㆍ명절 음식 응용요리 `모듬전 전골 레시피`
ㆍ 홍진영, "연예인들, 먹어도 안찌는 이유" 폭로
ㆍ귀경길 연쇄충돌 사고, 남매 2명 사망·7명 부상…사고원인이 `역시나`
ㆍ경주 전통시장 점포 40곳 전소, 원인불명 화재로 `날벼락`…목격자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