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 낙인(원금손실구간)이 없는 주가연계증권(ELS)를 포함해 주가연계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키움 제564회 ELS'는 노낙인 3년 만기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자동으로 조기상환되며, 연 5.6%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이상이라면 세전 16.8%(연 5.6%)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낙인이 없는 데다 조기상환 구간도 낮은 편(85~75%)으로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보수적인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101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는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 101% 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 상승률의 42%를 적용해 최대 9.4%(연 6.26%)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에도 만기시 원금의 101%는 보장되는 저위험 상품이다.

'제27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3년 만기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애플이다. 추구수익률은 연 16%이며, 낙인은 60%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6개월), 85%(2년, 2년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48%(연 16%)로 상환된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ELS ELB 첫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