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서 선배 선수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YTN 캡처)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서 선배 선수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쇼트트랙 대표팀의 오후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진행된 세트 레이스 훈련 중 남자팀 고참급 A선수가 막내 B선수에게 달려들어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맨 앞에서 레이스를 끌던 선배 A가 삐끗했고, 그 틈새로 추월하던 B에 걸려 넘어진 게 이유였다. A씨는 2주 전 다쳤던 발목을 B씨가 건드리자 순간적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달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 대표선수는 물론, 코칭 스태프까지 20명 넘게 현장을 목격했으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전해진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2일 "다음달 5일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신경이 굉장히 예민한 상황이었다"고 전하며 "그러다 보니 충돌 장면에서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전날 경기위원회를 열고 당시의 폭행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A선수는 B선수에게 사과를 건넸고 일단 화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맹 관계자는 "어쨌든 선수를 때린 것 자체는 잘못된 일"이라며 "정확한 징계 수위 등에 대해선 추후 확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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