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방문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7대 정책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정책 수출과 민간기업 진출 확대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9시 몽골 울란바토르 블루스카이호텔에서 ‘서울-울란바토르 정책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의 정책 노하우와 민간기업의 선진기술력을 결합해 경제한류의 큰 흐름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워크숍은 울란바토르시에서 도시 현안과 향후 서울시가 투자 가능한 사업을 소개하면 서울시 부서장들이 직접 맞춤형 정책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시장은 에르덴 바트울(Erdeniin Bat-Uul) 울란바토르 시장과 스마트 시티·환경·재난안전·도시계획 등 도시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교류 및 사업추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공유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은 급속한 도시화과정 속에서도 정책과 기술을 빠르게 혁신해 세계수준의 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에 서울의 경험이 울란바토르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울란바토르시 도시문제 공동해결의 주축이 되고, 기업의 해외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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