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대원제약,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2종 출시
전문의약품업체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새로운 타입의 성인 감기약 2종을 내놓고 일반의약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원제약이 출시한 제품은 종합감기약 ‘콜대원 콜드’와 기침감기약 ‘콜대원 코프’. 이 제품은 시럽제 감기약을 국내 최초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도록 스틱형 파우치에 담은 게 특징이다.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휴대하기 편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이 언제 어디서든, 제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차별화 포인트다.

콜대원은 해열·진통에 효과가 우수한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한 5~6가지 복합성분 처방으로 여러 증상으로 나타나는 감기에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액상타입으로 빠른 흡수가 장점이다.

또한 카페인무수물을 함유하고 있어 주성분의 흡수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졸음 예방 효과가 높다. 1일 3회, 1회 1포씩 정량 복용이 가능하고 액상타입이라 목걸림 등으로 인해 알약이나 캡슐 복용을 꺼리는 여성 소비자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콜대원은 약을 제때 챙겨먹지 못해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휴대가 편리하고 물 없이도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복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발열, 두통, 기침, 코막힘, 몸살 등 감기에 따른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거나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