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치매환자 위한 식단 시연회 열어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8일 경기도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를 위한 ‘뇌 건강 식단 가이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CJ프레시웨이 셰프가 안양지역 치매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및 영양사, 조리사 등 20여 명에게 ‘뇌 건강에 좋은 메뉴’를 시연하는 1부와 완성된 음식을 직접 치매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연회를 진행한 민병철 CJ프레시웨이 셰프는 렌틸콩과 치아씨드, 두뇌활동 강화에 탁월한 연어 등을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유정환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은 “치매환자들을 직접 돌보는 요양보호사 뿐만 아니라 환자식을 만드는 영양사와 조리사에게도 다양한 식단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CJ프레시웨이는 환자식, 치료식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어 일선 현장 영양사와 조리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연회가 끝난 뒤엔 완성된 음식을 직접 주변 치매노인들에게 전달하는 ‘Cook들이 – 아주 특별한 집들이’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난 8월부터 매달 한 번씩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및 노인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요리를 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