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조1,042억 원, 영업이익은 25.5% 늘어난 1,853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8월 기준 중국인 입국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3%를 기록하면서 확연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7~9월 인바운드 추세를 감안하면 면세점 부문의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메르스에 의한 실적 약세는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여전히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 이니스프리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라네즈 또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에 맞춰 4~5월 공격적으로 집행된 마케팅 비용을 고려하면 3분기 비용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더불어 "기존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홍콩과 말레이시아는 1분기 신규 브랜드 출시 등으로 실적이 둔화했으나, 이는 일회성 이슈에 불과하다"며 "단기 실적보다는 노출 확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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