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서울 삼성동의 한전 부지 매각대금을 부채 감축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 사장은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배당은 대주주와 협의해야 하는 것으로 현재 계획은 매각대금을 부채 감축에 가장 먼저 쓰겠다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한전 부지 매각대금 사용처를 질의한 백재현 의원은 "한전의 지분이 정부 등에 나뉘어 있는데 매각대금의 주주배당보다는 부채상환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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