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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최고의 빅매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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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후보들의 맛대결! 수준 높은 축구를 보며 눈정화를 해보자.(사진 =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13일 3:30, 비센테 칼데론]



    - 시즌 막바지 우승 경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기



    프리메라리가 우승후보 두 팀이 만나는 경기. 시즌 초반이라 두 팀 모두 온전한 전력으로 나오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쉽게 내줘서는 안 된다. 서로가 시즌 막바지 우승경쟁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기 때문에 승점 동률 시 상대전적을 따지는 라리가 규정상 이번 맞대결 결과가 우승 레이스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양팀 모두 주전선수 대부분이 국가대표에 소집됐고, 리그 경기 후 바로 며칠 뒤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가 있기 때문에 감독들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적절한 로테이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적 금지 징계로 얇아진 스쿼드에 알베스, 더글라스 부상, 그리고 피케의 징계까지 겹친 바르셀로나의 상황이 조금 더 좋지 않아 보인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지난 경기에서 골을 데뷔골을 터트린 잭슨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올리베르 토레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 (사진 = Marca.com)





    - 기존의 조직력에 공격의 다양성까지 가미된 아틀레티코



    아틀레티코의 조직력은 이번 시즌도 여전하다. 아르다 투란과 만주키치를 제외하고는 주전 멤버 모두가 남아있다. 따라서 이들의 강점인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올리베르 토레스를 프리롤로 활용해 좀 더 창의적인 공격이 가능해졌고, 그리즈만은 기량이 만개했다.



    또한 새로 합류한 잭슨 마르티네스, 루시아노 비에토, 카라스코를 비롯해 기존의 앙헬 코레아, 페르난도 토레스 모두 공격진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 모두 각각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그만큼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시메오네 감독의 공격 전술 변화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지난 세비야와의 원정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공격 상황에서 아직은 전술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위협적이었으며, 경기를 치러나갈수록 더욱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다음 경기가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결장 선수도 딱히 없기 때문에 최상의 멤버로 상대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





    ▲ 이 둘의 결장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사진 = sport.es)





    -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수비라인 구성에 머리 속이 복잡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바르셀로나의 주전선수 대부분은 A매치를 치르고 왔다. 남미 선수들의 경우 비행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체력 소모가 꽤 됐을 것이다. 게다가 다음 주 주중에 챔피언스리그 로마 원정 경기까지 껴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엔리케 감독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주전과 서브의 수준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자칫하다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비라인 전력 누수 역시 불안 요소이다. 피케의 징계와 알베스, 더글라스의 부상으로 센터백엔 베르마엘렌 또는 마티유 그리고 풀백에는 세르지 로베르토가 나올 예정이다. 좋은 선수들이지만 주전백 4에 비하면 많은 약점을 노출할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바르셀로나는 라인을 올리고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에게 공격권을 덜 내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상대의 전방 압박에 실수 없이 얼마나 여유 있게 공을 지켜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 A매치를 뛰지 않아 체력이 충만한 수아레스를 조심해야 한다.(사진 = Skysports.com)





    - MSN를 막을 수 없다면 더 넣어라.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두 팀이 만났다. 결과는 1-0 바르셀로나 승.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으며 아틀레티코 홈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우승을 자축했다. 이 굴욕적인 패배를 되갚기 위해 분명 시메오네 감독은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을 것이다.



    수비가 강하기로 소문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지만, 네이마르-페드로-메시 삼각편대를 막아내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 과정에서 5장의 카드를 받았고, 파울을 23개나 범했다. 심지어 공격다운 공격도 재대로 해보지 못한 채, 경기 내내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를 막다가 끝이 났다.



    이번 맞대결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엔 수아레스까지 가세해,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완전체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메오네 감독이 분명 대비책을 들고 나오겠지만, 조직력에 개인 능력까지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은 끊임 없이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괴롭힐 것이며, 그 과정에서 골도 헌납할 수 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의 전력 누수가 심하다. 수비진의 리더인 피케가 징계로 빠져있고, 풀백인 알베스와 더글라스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따라서 베르마엘렌 또는 마티유가 선발로 나올 것이며 풀백자리에는 세르지 로베르토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선수들이 완전 떨어지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주전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며, 세르지 로베르토 같은 경우 주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공격에 좀 더 집중을 쏟아야할 것이다.



    특히 올리베르 토레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올리베르 토레스는 공격시 자리에 구애 받지 않고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수준 높은 개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에 창조성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주전 선수가 거의 바뀌지 않은 아틀레티코가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가장 크게 다른 점이 바로 이 부분이며, 이 곳에서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



    아직 완벽하게 전술에 녹아들진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조만간 그리즈만과 함께 공격의 선봉이 될 것임에 틀림 없다. 가끔씩 보여주는 동료들과의 환상적인 패스플레이나, 창조적인 킬패스를 보면, 왜 시메오네 감독이 94년생인 그를 믿고 기용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잭슨 마르티네스 역시 우려와 달리 2라운드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층 부담을 덜어낸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최근 굉장히 폼이 좋은 그리즈만까지 합세해 많은 기회가 오진 않겠지만, 최대한 역습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내고, 마무리를 좀 더 집중해서 한다면 충분히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소한 코너킥이라도 만들어낸다면, 피케까지 빠진 바르셀로나의 높이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모로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아틀레티코지만 MSN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다. 개인 능력으로라도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 낼 것이다. 때문에 얼마나 완벽히 막는가 보다는 얼마나 덜 실점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심지어 A매치를 치르고 온 메시, 네이마르와는 달리 수아레스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수아레스를 특히 더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주도하겠지만, 아틀레티코는 역습과 세트피스를 잘 살린다면 득점을 올릴수 있다. 두 팀 모두 충분히 득점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이 좋게 득점을 올리고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예상: 무승부


    정진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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