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엘엔에스가 3·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따라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산성엘엔에스는 11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전날 보다 10,200원, 18.85% 하락한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4%, 37% 하향 조정하고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8%, 52% 내릴 것"이라며 "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6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실적 추정치를 크게 조정한 것은 유통 채널 안정성에 대한 판단 오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중국향 물량의 70%를 담당하는 대리상 매출 중 ‘따이공’(보따리상)을 통한 밀수 물량이 상당했는데 지난 2분기부터 중국 정부가 따이공 규제에 나서면서 매출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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