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증권사 매도의견 실종…"금융위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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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의견만 제시해 투자자의 불신을 초래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여전히 매도 의견은 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국내증권사들의 리포트 7,766건 중 11건만 매도 의견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올 7월까지 최근 5년간 매도 의견을 낸 리포트도 단 23건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국내 10대 증권사 중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 5곳은 5년간 매도 의견의 리포트를 단 한개도 내지 않았습니다.
반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10대 외국계 증권사의 경우 같은 기간 매도 의견이 1,835건으로 전체 리포트의 9.8%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상민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누적손실 재무제표 미반영 사태에서도 국내증권사들은 앞다투어 매수 의견을 외쳤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잘못된 관행을 방관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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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국내증권사들의 리포트 7,766건 중 11건만 매도 의견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올 7월까지 최근 5년간 매도 의견을 낸 리포트도 단 23건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국내 10대 증권사 중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 5곳은 5년간 매도 의견의 리포트를 단 한개도 내지 않았습니다.
반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10대 외국계 증권사의 경우 같은 기간 매도 의견이 1,835건으로 전체 리포트의 9.8%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상민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누적손실 재무제표 미반영 사태에서도 국내증권사들은 앞다투어 매수 의견을 외쳤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잘못된 관행을 방관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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