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10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 결과에 대해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감염 우려 등으로 아버지 빈소도 못 지켰을 정도의 건강 상태임을 고려할 때 주요 유죄 부분이 파기환송돼 형량 재고의 기회를 얻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재판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이재현 회장의 기업비리 사건에 대해 파기환송하고 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