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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섭·허인회, 장타 '펑펑'…한국오픈 챔피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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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나란히 상위권 올라
    허인회가 10일 코오롱한국오픈 1라운드 16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허인회가 10일 코오롱한국오픈 1라운드 16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화끈한 샷을 선보이며 메이저 대회인 제58회 코오롱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봉섭(32·동아회원권)은 10일 천안 우정힐스CC(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김봉섭은 단독 선두인 스티브 제프리스(호주)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봉섭은 201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300야드 이상의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309야드)를 기록하며 장타왕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고3 때까지 축구를 하다 골퍼로 전향한 그의 허벅지 둘레는 27인치에 달한다. 튼튼한 하체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장타를 내뿜는다. 김봉섭은 이날도 300야드 이상의 장타를 선보이며 여러 차례 버디 기회를 잡았다. 2008년 데뷔한 김봉섭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우정힐스CC는 16번홀(파3·221야드) 등 거리가 긴 파3홀이 많고 러프가 짧아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로 평가된다. ‘군인 장타자’ 허인회(28)도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허인회는 지난해 KPGA 투어 장타왕에 오른 파워 히터다.

    ‘돌아온 장타자’ 김대현은 이븐파 3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지난주 매일유업오픈에서 4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던 김대현은 이날 아이언샷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감각적인 퍼트로 여러 차례 파세이브를 잡아냈다.

    일본프로골프(JGTO) 상금 선두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휘(23), 지난해 상금왕 김승혁(29) 등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는 첫날부터 1500명이 넘는 갤러리가 몰려 남자골프의 흥행 부활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 남자골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비해 갤러리가 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김경태 김대현 등은 이날 KLPGA 스타 선수 못지않게 수백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김민휘는 1언더파 공동 17위, 김경태는 1오버파 공동 47위를 달리고 있다.

    천안=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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