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내한공연, 일정 연기 사과에도 네티즌 `실망vs이해` 시끌

마룬5 내한공연 (사진=애덤 리바인 인스타그램 캡처/마룬5 내한공연 포스터)



마룬5 내한공연, 일정 연기 사과에도 네티즌 `실망vs이해` 시끌







마룬5가 대구 공연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마룬5 측은 "오늘 저녁 7시 진행 예정이었던 내한공연 대구 일정이 아티스트 건강 상의 이유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금일 오후까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아티스트 및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였으나, 애덤 리바인의 목 근육 이상으로 인해 해당 공연을 강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어 부득이 대구 공연 일정을 9월 10일 목요일 저녁 8시로 연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첫 대구 방문인데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충분한 휴식 후 오는 10일 (목) 오후 8시에 대구 관객 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그들의 공연 연기 소식은 불과 공연 시작 2시간 전에 전해진 터라 많은 팬들이 당혹. 일부 팬들은 "한국팬 무시?", "빨리 알려줬음 좋았을텐데", "이렇게 갑자기 연기하기 있음? 실망이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갑자기 무슨 일이야. 걱정된다"며 "빨리 회복하길 바랍니다" 등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공연 티켓을 구매한 고객이 취소를 원하면 수수료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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