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레바논 `운명의 날`…FIFA 랭킹 차이 무려 `2배`
슈틸리케 감독은 "원정 경기라는 부담도 있고 레바논은 라오스보다 수준이 높은 팀"이라고 경계심을 내보이면서도 "하지만 그동안 준비한 대로 경기를 한다면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살리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57위인 반면 레바논은 133위로 2배 넘게 차이 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최근 레바논 원정 세 경기에서 2무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레바논 징크스`를 겪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전 대승의 자신감을 선수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승리를 낙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어 "우리가 어떤 대형을 서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한 포메이션에 얼마나 적응해서 장점을 극대화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게 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공격 성향이 많은 선수 위주로 출전하게 되더라도 수비 쪽에서 팀에서 요구하는 바를 잘 주지시켜 전술 이해를 하도록한다면 공ㆍ수 균형을 잡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레바논전에는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이 빠지고 대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도르트문트)가 합류했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과 동아시안컵에서 1,2차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선수 몇 명이 바뀐다고해서 별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레바논과 원정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오후 11시 시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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