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Life] 신한은행, 1억원 이상 준자산가 대상 PWM라운지 16곳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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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우린 이래서 강해요

신한은행 PB센터 명칭은 PWM. 2011년 처음 선보인 이 센터는 은행과 증권을 결합한 복합 자산관리 모델이다. 글로벌 선진국 PB센터 운영체계를 국내 금융환경에 맞춰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델로 국내 은행 중 최초로 도입한 복합점포다. 예·적금 등 은행 상품과 함께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각종 파생상품을 종합적으로 묶어 소비자들에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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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Life] 신한은행, 1억원 이상 준자산가 대상 PWM라운지 16곳 만들어](https://img.hankyung.com/photo/201509/AA.10495138.1.jpg)
이런 성과는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7월 싱가포르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로부터 한국 최우수 PB로 선정됐다. 핵심 상품 시장점유율, 수익성장성, 리스크 관리성과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유럽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자산관리 은행으로 선정됐다.
PWM센터는 금융자산 3억원, 5억원 이상 소비자가 주요 관리 대상이다. 최근 신한은행은 이런 PWM센터의 서비스를 준(準)자산가로 확대하기 위해 PWM라운지라는 지점을 새로 열었다. 서울 종로구 경희궁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16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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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PWM센터의 강점은 IPS본부라는 전문가그룹에서 나온다. IPS본부는 상품, 자문, 포트폴리오 설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된 신한금융그룹의 통합조직이다.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적기에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게 이 조직의 역할이다. 예를 들어 시장에 중대 변수가 나타나면 IPS본부 내 운영위원단을 소집해 최적의 투자전략을 짠 뒤 이를 곧바로 전국 PWM센터에 전파한다.
신한은행 PWM센터는 부동산 투자 분야 전문성도 갖췄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부동산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획득해 부동산 매수·매도 관련 투자자문모델을 만들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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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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