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전세계 술 3000여종 한눈에"
무학은 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창원1공장에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사진)을 개관했다. 굿데이 뮤지엄은 총면적 1734㎡ 규모로 세계 술 테마관과 재현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 술 테마관에서는 120여개 나라에서 수집한 3000여종의 주류를 볼 수 있다. 재현 전시관에선 마산의 주류 역사와 무학의 발자취 등을 소개한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굿데이 뮤지엄은 주류뿐만 아니라 무학과 함께 성장한 마산의 모습도 함께 담았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찾을 수 있는 문화시설이자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